- 작성일
- 2026.07.15
- 작성자
- 원동현
- 조회수
- 87
신한대학교, 산·학·민 협력으로 몽골 교실서 AI·코딩과 세계시민교육 펼쳐
신한대학교, 산·학·민 협력으로 몽골 교실서 AI·코딩과 세계시민교육 펼쳐
KOICA ‘2026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해외현장활동 성료
현지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ICT 교육… KOICA·NGO 현장학습 연계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6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대에서 ICT 교육봉사와 국제개발협력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해외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한광호 국제개발협력학과장을 비롯한 인솔 교수 3명과 재학생 9명, 기관관계자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학과를 비롯해 미디어영상학과, 글로벌관광경영학과 등 서로 다른 전공 배경을 지녀 전공 간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울란바토르 인근 자르갈란트 지역의 74번·121번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접목한 ICT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교육은 컴퓨터 없이 놀이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언플러그드 교육'과 AI·코딩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봉사단은 코딩·AI 학습에 다양성 존중과 협력, 지속가능성 등 세계시민교육 주제를 자연스럽게 엮어 교육안을 직접 기획했다.
현지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알고리즘과 문제 해결, 인공지능의 기초 원리를 익히는 한편, 함께 문제를 풀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세계시민 역량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국제개발협력학과에 재학 중인 몽골인 유학생도 합류해 몽골어 통역과 문화적 소통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대학과 기업, 시민사회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코드클럽한국위원회는 코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장진혁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현장에 동행해 수업 준비와 교육봉사 운영 전반을 지원했으며, 네오피아(주)는 수업에 활용된 AI·코딩 교육 로봇 '아이온(AION)'을 협찬했다.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은 오랜 몽골 사업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학교 섭외와 일정 조율을 맡고, 자르갈란트 지역에서 운영 중인 지역개발교육센터를 숙소이자 교육 거점으로 제공했다.
교육봉사와 함께 국제개발협력 현장학습도 이뤄졌다. 봉사단은 KOICA 몽골사무소에서 조행란 소장을 예방하고 박하은 과장으로부터 한국이 몽골에서 추진 중인 ODA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지구촌나눔운동 몽골사무소에서는 BATDORJ Narangerel 소장으로부터 기관의 지역개발 사업과 향후 계획, 현지 NGO 활동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광호 학과장은 “이번 활동은 기업의 교육 교구, 국제 교육NGO의 콘텐츠와 현장 지원, 국제개발 NGO의 지역 기반, KOICA의 ODA 실무 학습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결한 협력형 해외현장활동이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개발협력 주체의 역할과 협업 구조를 직접 경험하며 현지 맥락을 존중하는 태도와 실천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키운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김단아(국제개발협력학과 2학년) 학생은 "언어와 환경이 다른 교실에서 준비한 대로 되지 않는 순간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로봇을 직접 움직여 보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내는 모습을 보고 개발협력이 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인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성과공유회와 사진전 등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가 초청 특강과 국내외 현장활동을 지속해 이론과 실행역량을 겸비한 실천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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